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조건에서 대학측과 대학생들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대학들이 올해도 비대면수업 위주의 교육 일정을 내놨다.
더불어 여전히 등록금은 내리지 않겠다는 기조에 학생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지난해와 같이 비대면수업이 계속된다면 방송대, 사이버대학과 큰 차이가 없을것이라는 불만을 토로했다.
한 대학생은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려는 느낌을 받았던것같다>며 막막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갈수록 커지는 등록금인하요구에 중부대는 <15주 일정을 다 소화하는만큼 문제가 없다. 다만 미흡한 부분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다른 대학들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