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중앙대재단이사장이 지난달 24일 이용구중앙대총장과 보직교수 등 20여명에게 이메일을 보내 폭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박이사장은 이메일에 학과제폐지 등 대학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교수들을 거론하며 ˂그들이 자기목을 쳐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쳐주면 예의가 아니다. 가장 피가 많이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내가 쳐줄 것이다˃라고 적었다.

 

또 ˂교수들을 악질노조로 생각하고 대응해야지 보직교수여러분은 아직도 그들을 동료로 생각하고 있다˃고도 씌여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변기 중앙대비대위를 변기 <비데>에 빚대서 <비데위>로 표현하는가 하면 새대가리를 뜻하는 <조두>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들을 꽃가마에 태워 복귀시키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게 해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음을 중앙대인사권자로서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이사장의 이같은 이메일내용은 검찰이 박범훈전청와대교육문화수석의 중앙대특혜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중앙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우종기자

 

번호 제목 날짜
664 청주대사회학과, 폐과 1년만에 복과 결정 file 2015.05.04
663 감신대총여학생회장, 이사장퇴진촉구 고공농성 돌입 file 2015.05.04
662 대학생·직장인 10명중 6명 빚, 금융교육필요성 절감해 file 2015.05.04
661 전남대총학생회 ˂대학3주체 참여하는 민주적 재정위원회 구성하라˃ file 2015.05.02
660 박범훈, 100억원 기부금 두산그룹소유계좌에 입금 file 2015.05.01
659 박범훈전총장, 우리은행기부금 관련 뒷거래 의혹 제기돼 file 2015.04.30
658 덕성여대, 성추행교수 해임 의결 file 2015.04.29
657 두산그룹계열사들, 박범훈전총장의 ˂뭇소리재단˃에 10억원 후원금 전달 file 2015.04.29
656 중앙대, 신임이사장으로 김철수전세종대총장 선임 file 2015.04.27
655 국내언론자유도, 해외·국내·언론인평가에서 혹평 file 2015.04.26
654 대학생 10명중 8명 ˂법보다 권력·돈의 위력이 더 커˃ file 2015.04.23
653 대졸자 4명중 1명, 무직 또는 아르바이트 file 2015.04.23
652 박범훈전중앙대총장, 청와대재직시절 수억원대 금품 받아 file 2015.04.23
651 지방교육투자율, 박근혜˂정부˃ 들어 대폭 감소 file 2015.04.23
650 대학교수들, ˂대학구조조정˃폐기 촉구, 총파업 결정 file 2015.04.22
649 중앙대이사장, 총학생회사칭해 현수막 걸도록 지시 file 2015.04.21
» 중앙대이사장, 교수들에 ˂가장 고통스럽게 목을 쳐주겠다˃ file 2015.04.21
647 대학생청렴수준인식 조사결과, 정치인이 가장 부패해 file 2015.04.20
646 ˂갑질논란˃전북대A교수 특별감사받는다 file 2015.04.20
645 올해 2학기부터 ˂온라인대학공개강좌˃ 시작 file 2015.04.20
644 대학청소노동자들 21일부터 연쇄파업 돌입 file 2015.04.20
643 대학청소노동자, 29년동안 일해 번돈 1000만원 학교에 기부해 file 2015.04.18
642 세월호아이들 구하다 희생된 교사, ˂전수영장학금˃ 생겨 file 2015.04.16
641 SNS에 쏟아진 ˂현금수송차량˃제보, 알고보니 이완구패러디물 file 2015.04.16
640 교수 10명중 7명 ˂대학구조조정으로 학문생태계 붕괴될 것˃ file 2015.04.16
639 법원, 서남대 종전이사단측 가처분신청기각 file 2015.04.16
638 여교수, 남학생들 성희롱해 정직3개월 처분 받아 file 2015.04.15
637 정부, 대학생MT 사전신고 의무화추진 file 2015.04.14
636 대학생들, ˂캠퍼스이상형˃, 남자는 ˂내조형˃, 여자는 ˂바라기형˃ file 2015.04.13
635 동국대학생들, 조계사앞에서 ˂4·10 민족동국 선언대회˃ 열어 file 2015.04.11
634 ˂괴담·흑색선전은 취약성의 반영˃, ˂대학문제 세월호참사와 맞닿아 있어˃ file 2015.04.11
633 전주대·비전대청소노동자들 ˂시급 6000원 보장하라˃ file 2015.04.10
632 대학생들, ˂돈걱정˃·˂취업걱정˃으로 캠퍼스로망 뺏겨 file 2015.04.10
631 교수단체 ˂대학구조개혁안은 비리부정재단의 무기˃ file 2015.04.09
630 인천대 신임이사선출 난항...이사회주도권싸움? file 2015.04.09
629 국방부, PX민영화추진...장병들 주머니까지 털속셈? file 2015.04.09
628 수원여대전총장, 교비 떼먹고 교수들에게 갚아라 file 2015.04.09
627 중앙대, 주요건물공사 두산에 몰아줘 file 2015.04.07
626 고등학교교감 ˂급식비 안냈으면 먹지마˃...교장도 나서 두둔해 file 2015.04.07
625 대학들, 대학구조개혁으로 ˂비정년트랙교원˃마구찍어내 file 2015.04.06
624 ˂무허가집회˃,˂불온전단제작및살포˃기숙학생은 벌점이 웬말? file 2015.04.06
623 중앙대교수들 ˂비리관련 책임자 전원사퇴하라˃ file 2015.04.06
622 민교협, ˂박근혜정부 2년을 말한다˃ 토론회열어 file 2015.04.05
621 ˂MB정부·중앙대·두산˃ 유착관계...수면위로 드러나나? file 2015.04.03
620 서울대 상습성추행교수 파면 사실상 확정 file 2015.04.02
619 한양대총장 ˂학교는 공장, 학생은 재고물품˃ 망발해 file 2015.04.02
618 취업한파 대졸자, 전문대˂유턴입학˃많아져 file 2015.04.01
617 수원여대노조, 학교법인측 ˂노조파괴행위˃·˂보복성징계˃ 규탄 file 2015.04.01
616 대학생 10명중 3명 ˂우리나라에서 인권존중 안돼˃ file 2015.04.01
615 재판부, 논문대필 지시한 ˂갑질˃교수에 집행유예 선고 file 201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