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행입시가 ˂반수˃를 결정하는 새내기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대학에 들어간 뒤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반수˃를 선택하는 신입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에 들어와서도 더 좋은 대학에 가기위해 학과공부도 뒤로하고 대학생활도 즐기지 못한 채 다시 수험생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에 한국외대국제학부 김봉철교수는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넘어갈때 어느 정도 교과에 대한 지적수준을 끌어 올릴 필요가 있는데 반수를 시도하게 되면 역부족>이라며 <만약 실패해서 계속 다니던 학교에 다닐경우 공황상태에 빠져 학업은 물론 대학생활 전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 한생은 <동기중에 더 좋은 대학에 가기위해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 1년 넘게 준비했지만 실패한 친구가 있다>면서 <재입학해 마지막학기를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시문제와 직결되는 학벌과 취업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결국 취업을 잘하기 위해 학교생활도 포기하고 이중고를 겪으며 반수를 결정한다는 의미다.


한편 교육부자료에서 지난 2013년 한해 재수나 편입학을 위해 자퇴, 미복학, 미등록등으로 대학을 중도탈락한 학생이 14만5595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도 수능응시자가 62만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응시자의 25%가 대학을 포기한 셈이다.


김슬민기자



번호 제목 날짜
616 대학생 10명중 3명 ˂우리나라에서 인권존중 안돼˃ file 2015.04.01
615 재판부, 논문대필 지시한 ˂갑질˃교수에 집행유예 선고 file 2015.04.01
614 중앙대공대위결성이후 ˂구조조정저지˃기자회견 진행 file 2015.04.01
613 문재인대표 ˂특수목적고 설립취지 벗어나 입시학원돼˃ file 2015.03.31
612 교원들 성범죄 확정되면 교단에서 ˂영구추방˃ file 2015.03.31
611 공주대총학생회, 부문별대표기구 ˂흡수통일˃ 추진 file 2015.03.31
610 대학교 이색풍경, 달라진 술자리문화 file 2015.03.30
609 검찰, 박범훈비리혐의로 ˂중앙대와 교육부 압수수색˃ file 2015.03.29
608 ˂혼밥˃ 말고 같이 먹자 … 번개앱 등장 file 2015.03.28
607 ˂대학구조조정 폐해 고발대회˃ 열려 ... 각 학교 피해사례 발표돼 file 2015.03.27
606 정부, ˂대학구조개혁법˃ 4월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file 2015.03.27
605 전중앙대총장 비리혐의로 압수수색 file 2015.03.27
604 한국외대, 336개 유례없는 대규모 폐강조치 file 2015.03.25
603 교육부, 상지대 ˂족벌세습˃ 용인해 file 2015.03.25
602 중앙대 ˂학사구조개편안˃ 대폭 수정 ... 전면폐지안은 보류 file 2015.03.25
601 정부, ˂언론협력관직제˃ 신설... 군사독재식 ˂보도통제˃ 부활? file 2015.03.24
600 계속되는 취업난, 대학캠퍼스내 ˂화석선배˃ 늘어 file 2015.03.23
599 대학들, 취업률 높은 ˂공학계열정원늘리기˃에 혈안 file 2015.03.23
598 전공서적 무료공유, ˂빅북˃운동 확산중 file 2015.03.22
597 대학가 좀도둑 기승... 서울대·중앙대 학생회실 도난 당해 file 2015.03.20
596 18일, 중앙대구조조정공동대책위 발족 file 2015.03.19
595 건국대, 기부금횡령엔 ˂정직˃, 비리고발엔 ˂해임˃? file 2015.03.19
594 대교연 ˂대학평가에 취업률반영 중단해야˃ file 2015.03.19
593 고려대동아리 성폭행미수사건 발생 file 2015.03.19
592 성균관대 교수들, ˂중앙대 학과구조조정˃ 반대 성명 file 2015.03.18
591 부산대총학, 재정회계법 세부규정논의에 학생참여보장 요구 file 2015.03.17
590 대구교대 남승인총장 ˂성평등걸림돌상˃ 수상 file 2015.03.17
589 부산대 외국인교수 ˂박근혜의 대통령직은 표류중˃ file 2015.03.17
588 서울대생 성폭력경험 16.5%로 심각해 file 2015.03.17
587 한라대노조, 비민주적 대학평의원회구성절차 규탄 file 2015.03.16
586 건국대학생들 ˂˂캐디성추행범˃이 로스쿨석좌교수 된다고?!!˃ file 2015.03.16
585 성추문교수에게 솜방망이처벌 file 2015.03.14
584 대학구조조정공대위 ˂중앙대 ˂선진화안˃ 즉각 철회해야˃ file 2015.03.13
583 서울지역대학총학생회 ˂일방적학사제도 변경중단하라˃ file 2015.03.13
582 덕성여대신임총장 ˂남녀공학 전환검토˃ file 2015.03.12
581 경성대, 교직원행동강령 제정 ... ˂총장명령에 복종˃? file 2015.03.11
580 교수협의회˂반대서명˃강요는 양심의 자유 침해 file 2015.03.11
579 상지대사학분규사태, 김문기총장 해임만으론 안돼 file 2015.03.11
578 도 넘은 ˂수강권장사˃, 아주대학생 8명 징계 file 2015.03.10
577 대학졸업생 ˂취업도 어려운데 도서관이용에 돈까지?!˃ file 2015.03.10
576 비싼교재비, 대학생 한달생활비의 절반 넘어 file 2015.03.10
575 대학교수, 시간강사들에게 돈 상납 ... ˂갑질˃ 이어져 file 2015.03.09
574 수능재수이어 ˂취업재수˃, 젊은백수 100만명돌파 file 2015.03.09
573 스펙달인 대학생, 대학도서관 무용지물 file 2015.03.09
572 금감원, 새내기들 위한 ˂금융위험대처법˃ 공개 file 2015.03.09
571 ˂논문복사기˃통일부장관후보자 ... 토씨하나까지 그대로 file 2015.03.08
570 ˂그것이 알고싶다˃, S대˂착신아리˃ 교수성추행 낱낱이 폭로 file 2015.03.08
569 부산시교육청 출입통제문공사에 8500만원들여 file 2015.03.07
568 중앙대교수들, ˂학과제전면폐지 백지화요구˃ file 2015.03.07
» 대학입학하자마자 ˂반수˃결정하는 새내기들 file 201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