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학교 이사장이 2016년 20대 총선당시 재학생명단을 외부로 유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일대 한 교직원에 따르면 20대 총선을 앞둔 2016년 3월 이상장으로부터 한 후보자캠프에 재학생 개인정보를 전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와 같은 사실이 드러난 후 경찰은 학교 압수수색을 진행 후 관련증거 등이 확보돼 개인정보보호법위반혐의로 이사장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
다만 후보자캠프측은 자료를 건네받았다는 상황을 입증할 증거가 없어 혐의가 확인되지 못해 처벌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