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거파행으로 공석으로 남아있던 충남대학교총학생회장이 결정됐다. 27일 충남대에서 진행된 선거를 통해 SEE&NEW(배진욱∙민경주)선본이 당선된 것이다.
지난해 충남대는 SEE&NEW(배진욱∙민경주), 위大한충대(정태윤∙박준규)의 2개 선본이 출마했지만 선거운영상의 형평성위반을 이유로 위大한충대가 사퇴하고 단독으로 선거를 치른 SEE&NEW선본이 투표인 2/3이상의 찬성을 받지 못하면서 총학생회장자리를 공석으로 남긴채 2013년을 맞이했다.
올해 총학생회장선거는 3파전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선거에 출마했던 SEE&NEW와 위大한충대에 더불어 열린마음(정태윤∙박준규)이 출마했다.
유권자 1만8666명중 9375명이 참여해 50.2%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그중 SEE&NEW는 4261표를 얻어 위大한충대(3423표)와 열린마음(1361표)을 제치고(무효 330표) 당선됐다.
SEE&NEW는 공약으로 정기적 전체대표자회의개최, 축제다양화, 단과대학특강활성화, 총학생회 어플리케이션제작, 학교버스신규노선개설 등을 약속했다.
이민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