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국제캠퍼스 기숙사청소·경비노동자들이 집단해고후 복직을 할수 있게 도와준 연세대학생들에게 대자보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대자보에서 ˂막막한 우리청소·경비노동자들에게 학생들의 연대와 지지는 어두운 동굴 속 등불과 같았고 사막의 오아시스 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부만 하고 주위를 챙길 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명문은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인생을 더 살았지만 우리 학생들로 인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라며 <우리 삶의 터전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의 교육공간, 그리고 학생들의 행사에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말 연세대와 국제캠퍼스청소도급계약을 맺은 용역업체는 재계약조건으로 임금삭감을 요구했고 노동자들이 이를 반대하자 계약을 해지했다.

 

집단해고를 당한 청소·경비노동자 23명은 지난 1월부터 연세대본관앞에서 <임금삭감 없는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였으며 이에 학생들은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이들과 연대하며 함께 싸웠다.

 

지난달 30일 이들은 마침내 용역업체와 교섭을 갖고 순차적 복직에 합의하면서 총 23명의 농성노동자중 중도이탈자 3명을 제외한 인원들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복지하게 된다.

 

한편 이탈자 3명에게는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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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국제캠퍼스 기숙사청소경비노동자들이 작성한 대자보

 

성우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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