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문제 남일합의무효를 주장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대학생대표자시국선언에 이어 13일 19개학생단체들은 외교부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녀상철거는 없음을, 피해자와 국민바람 등진 외교적 담합은 무효임을 선언해달라>며 윤병세외교부장관과 면담을 요청했다.
학생들은 일본정부가 국가적차원의 강제연행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10억엔의 성격도 법적배상금이 아니라는 사실도 지적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일본군<위안부>문제 남일합의를 규탄하는 2차시국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대총학생회, 경기대동아리연합회, 경희대총학생회, 고려대총학생회, 덕성여대총학생회, 동국대총학생회, 부산교대총학생회, 서강대총학생회, 서울대총학생회, 서울대사범대학생회, 성신여대비상대책위원회, 세종대총학생회, 연세대총학생회, 이화여대총학생회, 홍익대총학생회, 한국외대총학생회, 한양대총학생회,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한국사교과서국정화를반대하는공주대인연합회 등 19개단체가 참여했다.
이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