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친일극우소녀상집회강력규탄!〉 15차 온라인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소녀상지킴이의 〈가자 통일로〉노래공연이 펼쳐졌다.
사회자는 〈희망나비라는 단체가 어떤곳인지 어떤 활동을 했던곳인지 소개해달라〉고 전했다.
지킴이는 〈동아리의 정식명칭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희망나비이다. 2013년에 뜻이 맞는 대학생들이 모여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은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역사공부를 하면서 왜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돼야하는지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역사기행도 다니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모으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자는 〈실천을 통해서 배우고 느낀것들이 어떤것이 있는가〉고 물었다.
지킴이는 〈가장 크게 배운것은 2가지이다. 첫번째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단순히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현재까지 이어지는 문제이고 만약 오늘날이 일제강점기였으면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나에게도 일어날수 있는일이고 강제징용징병문제가 가족에게도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는것을 가장 크게 배웠다.〉고 답했다.
이어 〈소녀상에 한번 오고 수요집회에 한번 참가하고 한일합의를 외치고 소녀상농성을 한번 두번 진행하면서 반드시 해결될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그 해결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리의 실천이 중요하다는것을 크게 배웠다.〉고 전했다.
이후 사회자는 〈희망나비라는 단체에서 활동을 하면서 기억하고 있는 바로는 예전에 단식농성까지 했던 지킴이인걸로 알고있다. 사실 쉽지 않은 일인데 어떤 상황이 있었길래 단식농성이라는 가열찬 투쟁까지 하게 됐는가〉고 물었다.
지킴이는 〈단식농성을 하게 된 계기는 일본정부가 강제징용배상판결에 불복하면서 강제보복을 일삼았다. 그리고 끊임없는 경제보복과 군국주의부활책동과 함께 친일매국세력들의 망언들도 끊임없이 이어졌었다.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일본편을 들면서 갈등외교니 감정외교를 조장한다고 망언도 하고 우리나라 정부의 지소미아 재검토에 있어서는 미국은 지소미아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얘기하면서 정말 이땅에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세력 그리고 아직까지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라는 모든 민중들의 분노를 모아서 단식농성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소녀상지킴이의 〈노래만큼 좋은세상〉노래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사회자는 〈단식농성도 하고 다양한 기행이나 등등 많은 활동을 하면서 고민하고 느꼈던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한 해결이 무엇인가〉고 질문했다.
지킴이는 〈더 이상 전쟁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전쟁범죄인만큼 다시는 이런 강제징용징병문제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위해서 구체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민족이 하나가 되고 우리조국이 하나된 한반도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친일청산도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이 날이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 그 뒤를 봐주고 있는 미국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지 않을수 없다〉며 〈2015년 한일합의가 체결됐을때 미국이 동아시아의 안보위기를 부추기면서 한미일동맹을 기정사실화했고 그러기위해서 한일간의 갈등이라고 얘기하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서 압력을 가했다. 할머니들이 원하는 해결이 아니라 우리나라 분단으로 인해서 이익을 얻기위한 그리고 동아시아 안보위기를 불러일으키면서 미국이 한일합의를 압박했다고 한다.〉고 분노했다.
이후 〈계속 주일미군은 전부터 욱일기무늬를 새긴 전투기들을 시시때때로 전쟁연습에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는 자가 미국이다라는것을 우리는 명확히 알수 있다. 이땅의 평화를 반대하고 분단과 전쟁으로 인해서 자신의 뱃속을 채우는 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런 분단을 부추기고 평화를 반대하는 외세를 이제는 몰아내야한다.〉고 외쳤다.
이어 사회자는 〈2018년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었을때 왜 남과 북의 두 수뇌가 만나서 항상 민족자주라는 이름으로 우리민족의 운명 우리민족이 전쟁으로 가냐 평화로 가냐 이 갈림길에서 왜 우리의 뜻과 우리의 의지에 따라서 이뤄지는것이 중요한지 되새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후 마지막 질문으로 〈할머님들이 진정으로 바라시는 해방은 무엇인지. 할머님들을 많이 뵙기도하고 할머님들과 함께 투쟁을 많이 해봤을텐데 그 과정에서 어떻게 느꼈었는가.〉고 물었다.
지킴이는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 길원옥할머니와 고 김복동할머니의 증언에 대해 전하며 〈할머니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우리에게 늘 정답을 알려주고계시고 우리 인생의서의 방향을 많이 알려주신다고 생각한다.전쟁범죄로부터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는 것 그리고 다시는 전쟁이 없는 세상 평화가 있는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만들기위해 모두 다 소녀상에서 모여야하고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바위처럼〉노래를 부르며 제15차 촛불문화제가 마무리됐다.
아래는 현장영상이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