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친일극우소녀상집회강력규탄!〉 22차 온라인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지킴이에게 최근에 벌어진 친일극우유튜버의 차량돌진살해위협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전했다.
지킴이는 〈차량돌진을 하면서 위협하는 일. 이것은 명백한 살인미수와 특수폭행이다. 소녀상 바로 옆에서는 지킴이가 24시간 연좌시위를 하고 있다. 그런데 13일 저녁 문화재를 하고 있는 상황에 〈우파삼촌tv〉유튜버가 누가 봐도 지킴이와 소녀상을 향해서 차량돌진을 했다. 방송에서는 〈진짜 재밌다. 얘네 왜 이렇게 놀라냐.〉 이렇게 얘기했다. 명백히 고의성으로 했다는것을 본인 영상으로 남긴것이다. 현재 고소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사회자는 〈성명이니까 단체에다가 이야기를 하든지 반대를 하든지 해라라고 종로서앞에서 정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성명을 낭독했던 학생을 고의적으로 공격하기위해서 소녀상옆에 와서 저 사람 신원확보하고 고소할것이라고 적반하장식으로 피해를 받았던 학생이 피해사실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것을 가지고 자신을 모욕한다면서 그 학생을 공격하고있는게 지금 〈우파삼촌tv〉가 보이고 있는 행동이다.〉고 분노했다.
이어 〈학생에 대해서 계속 위협을 해놓고는 자신은 아무런 죄가 없다면서 차를 끌고와서 다시 재현해보겠다고 해서 커다란 승합차를 몰고 다시 학생들을 향해서 자기가 돌진해보겠다 이게 위협이 되는지 안되는지 이런식의 논리로 자신이 위협한것을 재현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짓을 했다〉며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것은 그것을 경찰들이 두둔하면서 자기네들이 그것을 보고 판단하느니 마느니하면서 졸졸 쫓아다녔다는게 어처구니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킴이는 〈극우유튜버가 성명을 낭독한 지킴이에 대해서 계속해서 공격을 하고 고소를 하겠다고 하는 상황에서 경찰은 그럼 어떻게 했는가하면 성명을 낭독한 학생의 신원을 확인하겠다며 농성장을 찾아왔다. 성명 내용에 모욕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성명서를 낭독한 학생을 모욕죄로 고소한것도 황당한데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더 변별력없이 그것을 이유로 신원을 확인하겠다며 왔다. 이 나라의 경찰이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 경찰인지 문제의식이나 분노를 우리는 느끼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지킴이들이 당한 피해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조치나 절차가 진행된적이 있나 싶다. 경찰은 공권력을 누구를 위해서 휘두르고 있는가.〉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대표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으러 오라며 소환했고 실제 조사가 있었다. 친일극우들이 소녀상에 욱일기 전범기가 들어간 손피켓을 갖다붙이려고 한 상황이 있었다. 현장에 있던 지킴이가 이에 대해서 바로 제지를 했는데 경찰들은 그때 제지를 하면서 전범기가 들어간 손피켓을 찢은것에 대해서 소환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한 상황이다. 계속해서 전범기를 비호하고 이것을 이용해서 지킴이들을 탄압하는것 아닌가.〉고 규탄했다.
그는 〈경찰들의 말도 안되고 부당한 소환조사 요구에 대해서 우리는 항의의 의미로 묵비를 행사하겠다고 얘기했고 실제로 조사를 받는 내내 묵비를 했다. 그런데 경찰들은 묵비한다고 비아냥거리고 이럴거면 왜 조사받으러왔냐고 윽박질렀다. 심지어 조사받는 과정에서 경찰들이 보여준 증거자료는 경찰들이 직접 채증한 영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어떻게 그렇게 절묘하게 채증영상을 다 담아낼수 있었는지 합리적인 의심을 할수 밖에 없다.〉며 〈계속되는 이중잣대에 대해서 우리는 다시금 종로경찰서의 경찰들은 친일극우무리들과 다를것이 무엇인가. 그야말로 친일경찰이라고 규탄하지 않을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회자는 〈진짜 이 이중적인 모습에 분노를 하지 않을수 없는게 욱일기가 들어간 피켓을 소녀상에 직접 게시를 하려고 다가갈때까지 아무일도 하지 않았다는것 아닌가. 그래서 직접 지킴이가 막았던건데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행동도 소녀상을 보호하겠다면서 이 자리에 있는 경찰들이 아무것도 하지 못해놓고는 되려 욱일기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혼이 담겨있는 그리고 할머니들의 투쟁이 담겨있는 소녀상에 게재되는것을 막고자하는 학생들을 탄압하기위해서 이렇게까지 열과 성을 다해서 취조를 하고 조사하고 채증을 일일이 하고있는 경찰들이다.〉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그는 〈지킴이들의 활동을 탄압하기위해서라면 채증을 아끼지 않는 경찰들이 되려 과거에 있었던 〈상상은자유〉라는 극우유튜버가 지킴이의 신체를 클로즈업하면서 성희롱적인 발언을 해서 저 사람 신원확보해달라 그리고 저 사람이 찍은 영상이 증거영상인데 삭제될 위험이 있으니까 확보해달라고 수없이 많은 시민들이 계속해서 요구를 하는데도 되려 시민들과 지킴이들을 몰아내고 그 장면을 찍고있는 지킴이의 핸드폰을 땅바닥에 던지면서 너나 잘하라는식의 발언을 하고 그래놓고는 결국 범인이 자신이 했던 영상을 삭제하게 방관했던 경찰들이 같은 경찰이라는게 어처구니가 없다.〉고 통탄했다.
사회자는 〈해방 직후부터 친일파들 경찰을 그대로 등용해서 또다른 친일파들을 정치깡패로 쓰고 그 사람들을 두둔함과 동시에 반민특위를 습격하면서 친일청산을 막았던 그 해방직후 그 당시의 극우정치깡패들과 경찰들의 합작을 보는것과 같은 그 역사가 아직까지도 청산이 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분노를 모아서 저 문제의 본질인 사회에 남아있는 친일을 청산하기위해서 3대법안제정투쟁과 함께 그 끝을 그보다 더 나아가서 결국에는 반아베반일투쟁을 성공하기 위해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바위처럼〉노래를 부르며 제22차 촛불문화제가 마무리됐다.
아래는 현장영상이다.
현장영상
https://youtu.be/foLru6c5Uow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