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경찰청앞에서 〈친일극우비호견찰규탄!친일반역무리청산!〉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구호피시 〈반일투쟁 가로막는 민족반역무리 청산하자!〉·〈친일극우·친일견찰 철저히 청산하자!〉·〈욱일기 비호하는 견찰 규탄한다!〉·〈반민족·반민중 악폐견찰 청산하자!〉를 들고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사회자는 〈욱일기를 소녀상에 걸고 성희롱과 살해위협까지 저지르고 있는 친일극우무리들을 비호하는 친일견찰들의 행태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지금 소녀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민족적 망동의 원인을 소녀상지킴이들의 탓으로 돌리는 견찰의 파렴치한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 반일행동은 민족적이고 양심적인 반아베반일투쟁을 가로막는 친일반역무리들과 친일친극우견찰들을 청산할 것이다.〉고 외쳤다.
첫번째 발언자로 부산희망나비 회원이 나섰다.
그는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건에 대해 전하며 〈경찰들은 철저하고 노골적인 이중잣대를 두고서 친일극우들은 비호하고 우리 지킴이들과 반일행동의 투쟁을 탄압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4년이 넘는 시간 매주 토요일이면 일본정부의 망언망동에 대해 친일극우들의 반민족만행에 대해 규탄하고 일본정부의 사죄배상과 진정한 문제해결을 촉구해왔다. 그런데 이제와서 기자가 없으니 기자회견이 아니라며 법도 무엇도 아닌 논리로 겁박을 하는것이 탄압이 아니면 무엇인가.〉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막말과 폭력도 서슴치 않았다〉며 〈질서유지선 옆에 지킴이가 앉아있는것을 뻔히 보면서도 지킴이를 향해 질서유지선을 걷어차고 지킴이를 불법촬영하고 성희롱을 하는 극우유튜버를 비호하는 견찰의 만행을 증거로 남기려는 지킴이의 휴대전화를 내동댕이 치는가 하면 견찰들의 친일친극우 만행에 항의하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이라고 막말을 해댔다〉고 분노했다.
그는 〈경찰이 가진 그 권력은 누구로부터 받은 것인가. 그것은 우리 민중들로부터 나온것이지 벼슬이나 감투가 아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리분별을 해야 할것이다.〉며 〈역사와 민중 앞에서는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을것이다. 역사를 보면 진정으로 정의를 수호하는 민중들은 패배하는 법이 없다. 우리 반일행동은 민중의 그 힘을 믿고 친일극우무리와 친일친극우악폐견찰을 청산하고 민족의 역사 민족의 자존을 지켜나갈 것이다.〉고 외쳤다.
다음으로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에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간악한 일제로부터 해방이 되고 우리민족은 또 다시 아픔을 겪어야 했다. 경찰들은 민중들을 탄압하는데 언제나 앞장에 섰으며 통일을 하자고 하니 북에서 온 간첩이다 빨갱이다라고 외치는것은 물론 학살까지 자행했다.〉며 〈친일간부의 80%가 해방 이후 그대로 재등용된 사실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붉은섬으로 규정하고 온 마을과 산간지대를 불바다로 만들었던 서북청년단원의 대부분이 경찰이 되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견찰들의 역사를 알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견찰들의 최근 만행을 보면 기가막힐 지경이다. 공권력이 무고한 민중을 죽였던 고 백남기농민 사망사건과 용산참사, 쌍용자동차사태, 삼성전자서비스노조원 시신탈취사건, 밀양청도송전탑사건,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사태, 세월호 유가족들을 개 끌고가듯 끌고가 탄압했던 일 그리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탄압하는 소녀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만행들. 이렇게 한번에 나열하기도 힘든 일들이 지금 21세기 이땅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여기서 정보원의 얘기를 빼놓을수 없다.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을 간첩으로 몰아가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들을 국가보안법이라는 무기를 이용해 악랄하게 탄압했던 자들은 견찰뿐만이 아닌 견찰위에 있는 정보원이기도 했다.〉며 〈친일견찰과 한몸처럼 움직이는 친일극우무리와 민족반역무리를 반드시 청산하고 그 배후에 있는 정보원을 해체시키고 나서야 진정한 해방을 이뤄낼수 있다〉고 외쳤다.
이후 〈우리는 시민들과 함께 1700일이 가까워오는 시간동안 어떠한 탄압과 방해책동에도 굴하지 않고 싸워왔다. 우리의 투쟁은 앞으로도 그럴것이며 더욱 더 극심해지는 친일극우무리의 발악과 친일견찰의 만행에 우리는 더욱 꿋꿋하게 한결같이 투쟁해 나갈것이다.〉고 결의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반일행동 대표가 발언했다.
그는 〈소녀상에 침을 뱉었던 학생에서 〈왜 나에게 침을 뱉냐〉라고 할머니가 말씀하신 것처럼 소녀상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아픈 역사를 잊지않고 기억하며 행동해 미래를 바꾸자는 깊은 뜻이 담겨있는 우리의 소녀상이기 때문에 우리는 어떠한 탄압과 박해에도 이곳을 지키며 계속 투쟁해 온것이다.〉고 외쳤다.
이어 〈하지만 1665일이 된 우리의 철야농성투쟁의 시간은 아직까지도 매국적한일합의가 폐기되지 않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도 친일잔재가 제대로 청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친일반역무리들의 뿌리는 너무나도 깊어 청산할수 없어 보일수 있지만 청산하지 않는다면 일본군성노예제문제 뿐만이 아닌 우리 민중들의 요구에 배반하는 문제들은 계속해서 되풀이 될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는 〈견찰들이 친일극우들과 한몸처럼 움직이며 우리의 정의로운 반아베반일투쟁을 가로막는것은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견찰청은 이를 종로서 일이라며 방관한다면 친일견찰이 아직까지도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후 〈외세를 추종하는 반민중세력들의 청산은 머지 않았다. 일제시대 마지막 조선총독이었던 아베 노부유키가 이야기 한 식민교육을 뿌리 뽑고 우리의 옛 영광을 되찾을 100년이 바로 올해이다. 우리의 반일투쟁을 가로막는 친일반역무리들의 청산을 시작으로 우리 민중 민족이 주인이 되는 그날까지 한치 물러섬 없이 굳세게 투쟁해 나가자.〉고 외쳤다.
다음으로 성명낭독이 이어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복수가〉를 제창하며 끝이 났다.
이후 반일행동은 경찰청에 고소장을 전달했다.
아래는 현장영상과 성명서 전문이다.
현장영상
https://youtu.be/mS6gXcF3eB8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보도(성명) 55]
친일극우무리 비호하는 친일친극우악폐<견찰> 철저히 청산하자!
1. 소녀상에서 <견찰>의 친일친극우만행이 극에 달하고있다. 소녀상지킴이들을 폭력이격하면서 욱일기를 철통비호하더니 이제는 노골적으로 친일극우무리의 편에서 지킴이들을 겁박하고있다. 친일극우무리의 불법적재물과 집단난동은 묵인하면서 반일행동의 평화적인 온라인문화제는 <불법집회>라며 해산경고했다. 또 5년째 이어오고있는 반일행동의 토요투쟁기자회견에는 <기자가 없으면 기자회견이 아니다>라며 강박했다. 뿐만아니라 소녀상에 붙여진 욱일기를 떼다버린 소녀상지킴이에게는 <견찰>채증영상과 집회신고서로 동의없이 신원확인을 하며 소환조사를 요구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였다. 이같은 만행들은 <견찰>이 친일극우무리와 둘이 아님을 보여준다. <견찰>은 친일극우무리들의 민족반역행위·반인륜범죄가 충분히 예견되는데도 소녀상에서의 집회신고를 내줘 현사태를 야기시키고는 이를 소녀상지킴이들에 의한 것처럼 완전 왜곡하고있다.
2. 군사독재시절을 연상케하는 악폐<견찰>들의 반민중만행도 극에 달했다. 종로서경비과<견찰>은 소녀상지킴이를 향해 질서유지선을 걷어찼으며 <견찰>의 거듭된 친일친극우행태에 시민들이 항의하자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이랑 말하지마라>는 망언을 지껄였다. 또 소녀상지킴이를 성추행한 극우유튜버를 보호하고 피해학생을 계속 촬영하게 방치할뿐아니라 현장을 빠져나가게끔 도와주기까지 했다. 반면 피해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츨소경찰을 돌려보내고 <견찰>만행을 촬영하는 소녀상지킴이의 휴대전화를 집어던지기까지 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극우무리를 규탄하는 민중들은 이격하면서 차량돌진·살인미수극우유튜버가 차량돌진을 재연하겠다는데도 보고만 있었으며 되려 살인미수범과 함께 소녀상지킴이의 신원을 확인하려고 마치 스토커처럼 뒤를 쫒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3. 친일친극우<견찰>악폐는 오직 청산만이 답이다. 친일극우무리와 친일<견찰>이 반일운동을 탄압하는데 한패로 움직이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외세와 반역권력은 반역무리와 <견찰>의 배후조종세력이며 반역무리·<견찰>은 일제강점기에는 친일주구로, 해방후에는 외세와 친일·친미극우권력의 하수인으로 지금까지 연명해오고있지 않은가. 해방후 미군정하에 친일·친미극우권력을 등에 업고 파렴치한 테러망동을 벌인 서북청년단과 친반역<견찰>과의 유착관계는 오늘날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외세하에서 신음하며 고통스럽게 살아온 우리민중에게 현시기 가장 절박한 과제중 하나는 외세와 민족반역무리를 철저히 청산하는 것이다. 우리는 친일반역무리와 친일친극우<견찰>을 청산하는 정의의 길에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앞장에서 끝까지 힘차게 싸워나갈 것이다.
2020년 7월20일 <견찰>청앞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