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친일극우소녀상집회강력규탄!〉 28차 온라인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소녀상지킴이의 〈처음처럼〉노래공연이 펼쳐졌다.
지킴이는 〈식민지 그늘에서 고통을 받고 똑똑하다고 말하는 지식인들은 일제의 앞잡이가 돼서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어떻게든 우리 코리아라는 대가를 식민지그늘에서 벗어날수 없게 만들고 민중들이 일어나려고하면 어떻게든 억압과 통치를 자행해 왔다. 식민지라는 배경에서 가장 억압과 착취를 받는게 노동자민중이라고 생각하고 민중의 처지를 개선할수 있는것은 그 누구도 아닌 노동자민중이 스스로 그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고 외쳤다.
사회자는 〈당시 조선총독부 일제가 조선 민중들로 하여금 어떻게 착취했는지 어떤 정책들을 썼는지 얘기해주면 좋겠다〉고 말을 건넸다.
지킴이는 〈20만의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와 840만의 강제징용피해자 일제로부터 직접적인 수탈이라고 말하는 태형이라던지 강제징용 일본군성노예제 등이 있지만 간접적으로도 우리 사회에 많이 퍼져있던 노동수탈이라는것도 많이 있었다. 특히 1920년대는 노동운동의 황금기라고 할 정도로 그만큼의 노동수탈이 더 억압과 착취가 그만큼 심했던 시절이다. 일제강점기라는 배경속에서 노동자민중들이 자본가로부터 아니면 우리 사회를 쥐고있는 일제로부터 계속해서 계급투쟁을 벌여왔던 역사를 한번 이야기 해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사회자는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보면 우리가 잘 알고있는 의열단의 의거 또는 무장 3.1운동 이런 형식의 잘 알려진 직접적인 운동이 있지만 당시 식민지조선을 억압하고 수탈했던 일제에 맞서서 노동분야 농민분야 여성분야 이렇게 부문별로도 각계각층의 운동들이 벌어진것으로 알고있다. 오늘 대표적으로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노동자들의 대투쟁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농민들이 소작쟁의가 있다면 노동자들의 노동쟁의하면 원산총파업을 뺄수없는데 원산총파업에 대해서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지킴이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의 처참함에 대해 전하며 〈욕설이나 구타 성추행은 기본이고 중화학공업이 발달하면서 질병 산업재해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노동을 하면서 죽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다음으로 소녀상지킴이의 〈날개〉노래공연이 진행됐다.
이후 지킴이는 광주학생항일운동에 대해서 전했다. 이에 사회자는 〈5.18도 그렇고 광주학생항일운동도 그렇고 우리민중이 외세와 파쇼적인 통치체제에 맞서서 항거했던 민족과 민중의 자주권을 위해서 들고 일어났던 공통된 역사여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지킴이는 〈아직까지도 친일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이전의 역사는 어떻게 이뤄졌는지 우리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되는지 많이 생각해 보겠됐다.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역사를 돌아보며 어떻게 해결해나갈것인지 또 일제강점기 시절 투쟁했던 열사들이 어떻게 이 투쟁을 전개해 나아갔는지. 이 투쟁을 통해서 역사적교훈을 삼아서 무엇을 배워나갈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됐다.〉고 전했다.
사회자는 〈결국 과거 선조들의 투쟁의 역사를 배우는것도 달라진것 같지만 많은 부분에서 여전히 비슷한 문제를 겪고있는 우리가 어떠한 삶의 방식을 지향해나가고 이 문제를 내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해결해나갈지에 대해서 직전의 경험들 그게 비록 성공을 했던 실패를 했던 어떻게 교훈을 얻을수 있는지 배울수 있기때문에 우리가 이런것에 대해서 더 알아야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바위처럼〉노래를 부르며 제28차 촛불문화제가 마무리됐다.
아래는 현장영상이다.
현장영상
https://youtu.be/W2MOqHgO0Pw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