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울산과학기술원은 공간분해능과 시간분해능을 동시에 갖춘 광학현미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빛의 간섭 현상을 이용한 광학현미경은 간섭무늬를 통해 간접적으로 관찰하는 방식이라 1장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얻는 데 여러장의 이미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순간현상을 포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울산과학기술원연구진은 촬영하려는 영역의 특성에 맞춰 선택적으로 빛의 진폭을 제어하는 방식을 도입해 유체의 흐름과 세포의 미세 변화를 동시에 초고해상도로 관찰할수 있게했다.
연구진은 이번개발로 각종 생명·물리 현상 관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