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과 만나 남북경협의 의지를 밝혔다.
이장관은 <개성공단사업이 남북경협의 전형이고 경제적가치를 넘어서 우리겨레, 민족이 추진하는 굉장히 중요한 공동사업의 가치를 갖고있다>며 <개성공단이 재개될수 있는 길을 반드시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개성공단기업협회 정기섭회장은 <미국 뜻대로만 해서는 남북관계에 진전이나 발전이 없을것 같다는 걱정과 절망스런 마음>이라며 <공단 재개 없이 남북관계 근원적인 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시간이 흐르기 전에 미국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든, 큰 방향에서 통일부장관이 결단을 내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