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27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친일매국언론 조선일보폐간!〉 〈프락치공작소굴 정보원해체!〉 〈반아베반일투쟁 가로막는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703일째, 연좌시위를 66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폐기!〉, 실업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새벽 지킴이는 태풍〈바비〉의 북상이 예정돼 있음에도 소녀상옆 적치물을 방치하고 있는 종로서와 종로구청을 규탄했다.
지킴이는 새벽4시즈음 〈현재 나무들이 흔들릴 정도에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소녀상지킴이들은 천막과 가로막 등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모래주머니로 묶는 등 조치를 진행했다. 하지만 소녀상 옆 쪽 극우단체들이 설치해놓은 가로막과 천막, 플라스틱사다리 등이 그대로 방치가 돼있다. 풍속이 40-50km/h 까지 예정된 태풍이 올라와있는데도 방치해놓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현재 예정된 태풍이 나무가 뽑힐만한 태풍이기에 방치돼있는 물품들로 인해 그대로 두면 지나다니는 시민들도 위험하고 언제 어떻게 지킴이들에게 날아올지 모르는 일이기에 위험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현장에 있는 경찰들에게 인명피해가 나가전에 조치해줄것을 자정부터 계속해서 요구했지만 4시간이 지났음에도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경찰뿐 아니라 청진파출소 그리고 종로구청에도 민원을 넣었지만 종로구청은 나와볼 생각도 하지 않고 있고 경찰들은 민원처리를 하지 않고있다〉며 〈만약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민이 다치거나 길거리에 있는 공공건물들에 재물손괴를 입혔다면 누가 책임을 질것인가. 다치고 망가진 물건은 있는데 책임질 사람은 없는가.〉하고 분노했다.
심지어 〈경찰들은 위험하지 않다는 황당한 답변까지 늘어놓고있다〉며 〈이런일들이 한두번 일어난 일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태풍의 인적재산피해가 최소화할수 있게 대처를 하는데 있어 1차적책임이 있는 경찰과 구청이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저버린다면 과연 어떤시민이 길거리를 돌아다닐수 있겠냐. 누구하나 다쳐봐야 바뀔지. 따져묻지 않을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지킴이들은 새벽·저녁에 각각 〈새벽LIVE〉, 〈저녁LIVE〉로 실시간채팅으로 시민들과 의사소통 하고있다.
다음은 현장영상이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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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행동TV 유튜브
〈소녀상지킴이 LIVE〉
https://youtu.be/UN2vymWYy4s〈
태풍전야 소녀상옆 적치물 방치하는 종로서 종로구청규탄 〉https://youtu.be/OoOWu7DSN3M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