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물이 태초부터 존재했음을 뒤받침하는 콘드라이트운석이 발견됐다.
28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서 프랑스 로레트피아니국립과학연구소암석및지국화학연구센터연구원팀은 콘드라이트운석의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태양계가 생성될때 함께 만들어진 콘드라이트운석은 열에 노출되지 않아 초기 태양계의 모습을 많이 담고 있으며 그 중 태양과 가까운곳에 만들어진 엔스타타이트콘드라이트는 지구와 구성성분이 비슷하다.
그런데 이 엔스타타이트콘드라이트 운석의 분석결과 충분한 물을 만들수 있는 풍부한 수소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지구물의 95%는 초기 지구가 형성될때 이미 원재료를 가지고 있었으며 5% 정도만 물이 많은 혜성이나 운석이 떨어지며 유입됐을것으로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