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9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716일째, 연좌시위를 79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실업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낮에는 지킴이들이 연좌시위를 하고 있는곳에 극우들이 난입했다.
현장에 있던 지킴이에 따르면 수요시위가 끝난 후 친일적인 구호가 적힌 대형거치대를 소녀상 뒤쪽에 설치하기 위해 연좌시위 영역을 침범했고 친일선전물 설치를 막으려한 여성지킴이들의 몸에 남성극우가 손을 대는 등 성추행까지 자행됐다.
또한 이 과정에서 경찰들은 해당 대형거치대가 설치될때까지 어떠한 제지도 하지 않았다.
이에 지킴이는 유튜브라이브를 통해 〈극우무리들이 할머니들의 영정사진이 있는 이 뒤로 친일선전물을 설치했고 이를 지킴이들이 몸으로 막을때까지 경찰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지금 이 상황에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친일견찰을 규탄하지 않을수없다.〉고 전했다.
이어 〈친일극우무리가 우리 지킴이가 저 자이언트폴대(대형거치대)를 몸으로 막았다며 재물손괴죄로 고소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저 자이언트폴대가 넘어오는 과정에서 다칠뻔한 사람은 우리 지킴이들이다.〉라고 말하며 〈지금 견찰은 극우들의 친일행각을 막으려했던 우리의 정당한 행위를 법의 굴레를 적용시켜 수사를 하겠다고만 이야기하고 있다. 마찰을 방지하기위해 이곳에 견찰을 배치한다고 하지만 막상 마찰이 일어날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다고 나중에 지킴이를 고소하고 수사하는데만 앞장에서고 있다.〉고 분노했다.
더불어 〈오늘 수요시위 때 많은 사람들이 왔다. 코로나의심자인 김상진, 주옥순 등 친일극우와 종로서장인 박규석이 왔다. 그간 지켜본 결과 친일극우무리들이 자신의 영역을 넓히려 할때 꼭 종로서의 중요한 사람을 데리고 오는데 오늘 이 자이언트폴대를 설치할때 종로서장이 왔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저 커다란 폴대가 여기로 넘어오는 동안 마치 경찰은 극우세력과 합을 맞춘듯 어떠한것도 하지 않았다는것이 또 무엇을 보여주는가.〉라고 말했다.
끝으로 〈현재 소녀상에서는 밤낮 가릴것 없이 일상적으로 극우무리들의 난동이 벌어지고 있다〉며 〈어떠한 난동에도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친일견찰과 친일극우무리들에 맞서 더욱 견결히 투쟁할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현재 지킴이들은 새벽·저녁에 각각 〈새벽LIVE〉, 〈저녁LIVE〉로 실시간채팅으로 시민들과 의사소통 하고있다. 함께 이날 〈아리아리역사교실〉영상이 게시됐으며 한일합의에 대해 전했다.
다음은 현장영상이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
반일행동TV 유튜브
〈소녀상지킴이 LIVE〉
https://youtu.be/FERV5kil280https://youtu.be/p-AmuaBi7q4〈9.9 극우난입〉
https://youtu.be/Gjk-j5moC6c
〈아리아리역사교실 제8부〉
https://youtu.be/GmPDPPUUVY4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