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정치테러·폭력난입친일극우처벌!친극우종로서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성명 〈정의로운 반일투쟁으로 정치테러범친일극우와 친극우<견찰>을 철저히 청산하자〉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성명) 65] 정의로운 반일투쟁으로 정치테러범친일극우와 친극우<견찰>을 철저히 청산하자. 1. 지난 9일 친일극우무리들의 소녀상에 대한 정치테러가 또다시 자행됐다. 극우무리들은 소녀상뒤편 소녀상지킴이들의 연좌1인시위자리에 정치테러물품을 들여왔고 소녀상지킴이가 이를 저지하자 감히 폭력을 행사했다. <견찰>들은 극우무리들에게 길을 터주며 테러망동을 방조했고 극우무리와 합세해 소녀상지킴이를 폭력적으로 이격했다. 지킴이들은 극우무리들에게 발을 밟히고 <눈을 찌르겠다>는 협박까지 당했다. 한편 친일극우들을 <매국노>라고 규탄한 지킴이를 모욕죄·재물손괴죄로 고소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지난여름 소녀상뒤에 욱일기를 내걸며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을 조롱하며 소녀상농성장을 침탈하려했던 친일극우무리들은 지금 소녀상과 소녀상지킴이들을 위협하며 천인공노할 정치테러를 계속 자행하고있다. 2. <견찰>이 극우무리와 한몸처럼 움직였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더 황당하게도 종로서는 시민들의 항의전화에 <친일극우단체에게도 집회시위의 자유가 있다>, <소녀상지킴이들의 농성이 불법이다>, <소녀상지킴이들이 먼저 달려들었다>는 식으로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놨다. 친일극우들의 궤변과 정확히 일치하는 <견찰>의 망언을 통해 <견찰>이 소녀상지킴이들의 반일투쟁을 억압·저지하기 위해 소녀상주변에 배치됐다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종로서는 욱일기를 비호하고 소녀상에 대한 정치테러를 방조한 것도 모자라 지킴이들을 폭행하며 일제시대 대표적인 친일<견찰>서 그대로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3. 최근 아베의 불명예퇴임을 통해 반일투쟁의 정당성이 다시금 밝혀졌다. 일군국주의부활책동을 저지시키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하는 정의로운 투쟁은 반드시 승리한다. 반일투쟁을 훼방하며 민심에 역행하는 친일극우무리들의 소녀상테러와 극우망동은 온민족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말 것이다. 친일극우와 한패로 움직이는 친일친극우<견찰>들도 민족과 역사의 이름으로 똑같이 청산될 것이다. 우리는 민중과 함께 친일극우·친일<견찰>을 철저히 청산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해결을 위해 절대 굴함없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20년 9월12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