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스타항공노조가 더불어민주당대표사무실앞에서 정부·여당에 대규모정리해고사태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노조는 <정부와 여당은 경영상의 각종 부정, 반노동 패악, 재정파탄 등에 대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을 감싸고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회사가 이지경이 된것은 코로나19 사태뿐만 아니라 이상직 의원이 매각대금을 챙기려고 구조조정 및 인력감축에만 몰두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일 이스타항공은 605명의 직원에 정리해고를 통보했고 해고예정자와 희망퇴직자까지 합하면 실직상태에 놓일 직원들이 8백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