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처리를 한 110만t의 일본 후쿠시마방사능오염수 중 70%가 방출기준을 넘는다고 보도됐다.
20일 마이니치신문은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한 저장오염수 110만t 중 30만t만이 정부방출기준치에 충족했다고 밝혔다.
특히 100~2만배 이상인 비율이 6%에 달했으며 10~100배가 15%, 5~10배가 19%, 1~5배가 34%라고 전했다.
현재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는 빗물과 지하수의 유입으로 하루 160~170t 씩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일본정부는 ALPS정화 처리 후 태평양에 흘려보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보도를 통해 정화처리후에도 방출기준이 넘는것이 밝혀져 반대여론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