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제172차 온라인 토요투쟁을 진행했다.
지킴이는 추석을 맞아 인사를 전하며 〈오전에는 개천절 집회에 참가한 극우가 소녀상을 찍어가려고 했지만 지킴이들이 이를 막았다. 우리가 이 자리에 없었더라면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은 극우들의 정치적물리적테러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우리는 이 자리를 꿋꿋이 지키며 농성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여는무대로 지킴이의 〈평화만들기〉율동공연이 펼쳐졌다.
첫번째 순서로 한주의 농성소식을 전했다.
지킴이는 〈연좌시위가 이제 3자리 숫자에 접어들었다. 연좌농성을 처음 시작했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100일이 넘었다.〉며 〈6월23일 선포식을 열고 연좌농성을 시작했는데 그 순간이 기억에 많이 남는것 같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연휴를 맞이해서 많은 시민들이 소녀상을 방문하고 갔다. 많은 분들이 소녀상에 직접 와서 지킴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해줘서 감사했다.〉고 얘기했다.
이후 〈어제 오후에는 한 극우남성이 지킴이들과 시민들을 향해 욕설을 가했다. 경찰의 늦장대응에 항의하는 지킴이들에게 자신들은 할수 있는게 없다며 농성이나 하라는 망언까지 했다. 경찰이 극우와 한편에 서서 움직이는 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난 것이다.〉고 분노했다.
그는 〈인과관계와 사실관계의 파악 하나없이 무조건적으로 조용히 시키려는 경찰들의 늦장대응 편파대응에는 우리들의 힘으로 악폐경찰과 극우무리를 청산시키는수밖에 없는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번째 순서로 그림퀴즈가 진행됐다. 이어 지킴이들의 〈새물〉노래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한주정세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바위처럼〉율동을 추며 제172차 토요투쟁이 마무리됐다.
아래는 현장영상이다.
현장영상
https://www.facebook.com/watch/?v=3684798994866169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