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10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747일째, 연좌시위를 110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실업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한 지킴이는 독일의 베를린소녀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킴이는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소녀상이 철거위기에 놓여있다〉며 〈심지어 이 과정 중 일본의 압박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이 동상 하나의 위력을 알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우리 옆에 있는 이 소녀상과 우리나라 곳곳에 또 세계 곳곳에 있는 소녀상들은 결국 일본이 그토록 감추고 싶어하는 진실을 밝혀주고 있는 거대한 상징〉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