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이 국회앞에서 노동기본권보장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대학원생노조는 <안전한대학조성및대학공공성확대를위한대학원생노조국회앞농성돌입>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노조는 <대학원의 조교·학생연구원·학회간사·강사 등 대학원생들도 학생임과 동시에 일하는 노동자>이지만 노동기본권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경북대화학관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대학실험실사고에 대비한 명확한 보상규정과 학생연구원의 산재보험가입의무가 없는 현실에 대해 규탄했다.
현재 ▲실험실안전강화및학생연구원산재보험적용 ▲대학내성폭력근절법안제정 ▲대학원생4대 직군조교·학생연구원·학회 간사·강사노동기본권보장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제정 등의 구호를 들고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