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성명) 67]
시간이 흐를수록 친일친극우〈견찰〉은 후회할 것이며 우리는 강해질 것이다
친일친극우〈견찰〉이 소녀상지킴이들에게 소환명령을 통보했다. 〈견찰〉은 친일극우무리들의 소녀상정치테러에 맞선 소녀상지킴이들의 연좌농성을 불법이라 낙인찍으며 소환장을 발부했다. 더욱 황당한 것은 반일행동의 〈온라인문화제〉지지자들에게까지도 집회해산명령에 불응했다며 출석요구서를 남발한 것이다. 반일행동은 방역당국의 코로나19확산예방에 협조하고자 촛불문화제를 〈온라인문화제〉로 전환했다. 〈견찰〉이 문제삼고있는 날도 소수의 소녀상지킴이들이 〈온라인문화제〉를 진행한 날이다. 당시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문화제를 관람했다. 그럼에도 〈견찰〉은 소녀상지킴이들과 시민들을 불법채증해 사전통보없이 소환장을 남발했다. 〈견찰〉의 만행은 나날이 공고해지는 소녀상지킴이와시민들의 연대를 갈라놓으려는 야비한 술책이다.
소녀상지킴이들이 연좌농성을 전개한 이유가 무엇인가. 지난 6월부터 친일극우무리들은 감히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왜곡하고 소녀상철거를 지껄이며 파렴치한 불법·망동을 벌였다. 특히 극우무리들의 정치적, 물리적 테러는 소녀상에 집중됐다. 그럼에도 종로〈견찰〉서는 친일극우무리들의 파렴치한 친일망동을 적극적으로 비호했으며 특히 극우무리들의 전범기게시를 가로막는 소녀상지킴이들을 폭력적으로 이격하며 극우무리들과 한패임을 증명했다. 그러더니 급기야 연좌농성을 이유로 소환장을 발부한 것이다. 〈견찰〉은 그 동안 소녀상지킴이를 향한 친일극우무리의 성추행은 묵인하며 오히려 이에 항의하는 시민을 연행했고 극우무리와 함께 소녀상지킴이의 신상을 파악하러 다니는 등 친일극우무리와 대놓고 유착관계를 드러내보였다. 경찰이 〈견찰〉인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견찰〉은 진정 일군국주의세력의 배후조종하에 친일친극우망동을 벌이고있는 것인가. 국외에서는 일총리 스가가 연일 군국주의망언을 내뱉으며 베를린소녀상철거외압을 자행하고있으며 국내에서는 친일극우무리들이 코로나19를 확산시키며 불법·망동을 벌이고있다. 〈견찰〉들이 소녀상지킴이를 향해 소환장을 남발하는 동안에도 광화문광장에서는 극우무리들이 수십명이 모여 불법·망동을 벌였으며 지금도 소녀상에 날마다 출몰하며 집단난동을 자행하고있다. 그럼에도 〈견찰〉이 오직 반일운동세력에게만 탄압의 예봉을 돌리고있는 현실은 〈견찰〉이 일군국주의세력의 배후조종하에 철저히 움직이고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민족적 양심을 저버리고 민중의 정의로운 행동을 탄압하는 〈견찰〉은 가장 빨리 청산돼야 할 악폐중의 악폐다.
우리는 오늘 친일친극우〈견찰〉·민족반역무리들에게 전면전을 선포한다. 우리는 〈견찰〉의 불법·폭력에 맞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모든 증거를 동원하고 모든 사건을 검토하며 지금껏과는 차원이 다른 가장 강력한 법적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법적으로만이 아니라 인권위제소와 정보공개청구 등의 방법과 우리의 모든 매체와 SNS를 통해 〈견찰〉악폐를 널리 폭로할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견찰〉은 후회할 것이고 우리는 강해질 것이다. 우리는 일군국주의·친일세력으로부터 야기된 온갖 시련과 고난속에서도 절대 굴함 없이 분투했으며 민중의 지지와 연대속에 항상 승리해왔다. 정의로운 우리민중은 반드시 친일친극우〈견찰〉과 민족반역무리를 청산하는 투쟁에서 승리하며 자주와 평화, 민주와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0년 10월14일 〈견찰청〉앞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