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택배분류업무를 하던 한 20대 청년이 숨진채 발견됐다.
16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27세 한 청년이 집에서 <원인불명내인성급사>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청년은 지난해 6월부터 쿠방물류센터에서 야간분류작업을 하루 8시간씩 주 5일 진행했으며 코비드19 이후 물량급증 후 1시간가량 연장근무도 빈번이 진행했다.
대책위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쿠팡은 장씨의 산업재해를 인정하고 과로사 재발 방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청년의 죽음을 포함해 올해에만 택배노동자들의 죽음이 9번째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