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전해졌다.
18일 한진택배와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진택배서울동대문지사의 택배기사 A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유족과 노조는 <과로사>가 사망원인이라고 보고 있으며 앞서 A씨는 높은 노동강도에 힘들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반면 한진택배측은 국과수부검결과를 인용하며 고인이 지병으로 사망한것으로 판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A씨의 사망을 포함해 올해에만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 죽음이 10건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