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택배노동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CJ대한통운곤지암허브터미널 근무 30대 택배노동자가 강모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오후 11시50분 업무를 마치고 간이휴게실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새벽 1시 사망했다.
강모씨의 근무일지를 파악한 결과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19일까지 24시간이 넘게 업무를 진행했고 이후 19일 오후 5시부터 사망직전까지 근무했다.
대책위는 <고인의 죽음은 살인적인 장시간노동에 따른 명백한 과로사로 고질적인 택배업계의 장시간노동이 부른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