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택배노동자 250여명이 롯데택배근로환경을 규탄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롯데택배에 대해 <다른 택배업체와 비교가 안될정도로 최악의 작업환경>이라고 밝히며 파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롯데택배영업이익이 30% 올랐음에도 일방적으로 전국적 배송수수료를 삭감한 사실과 상·하차비와 페널티부과 등 다른 택배사엔 없는 <갑질횡포>에 대해 폭로했다.
오는 27일 노조는 송파대로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파업돌입 출정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