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롯데택배노동자들이 사측의 배송수수료삭감 등 부당행위를 규탄하며 무기한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코비드19로 택배물량의 폭발적 증가해 롯데택배는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올 상반기만 전년 대비 30%이상 증가한 160억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택배노동자의 배송수수료는 몇 년간 지속적으로 삭감되고있다>며 파업배경에 대해 밝혔다.
현재 노조는 롯데측에 △삭감된수수료원상회복 △상·하차비폐지 △분류작업전면개선 △고용보장과일방적구역조정중단 △페널티제도폐지 △노조인정및노조활동보장 등을 6대요구조건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번 파업은 지난 26일 노조의 쟁의행위 관련 찬반투표를 통해 92.4%의 투표율 중 98.8%의 찬성율로 가결돼 진행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