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인권헌장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16일 서울대학교총학생회직무대행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는 성명 〈서울대학교, 지금 바로 인권헌장을 제정하라〉를 공식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성명에서 이들은 〈인권헌장 제정을 위한 논의는 2014년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지속〉돼 왔지만 〈우리는 2020년이 50여일 남은 지금까지도, 아직도 인권헌장이라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규범을 제정하지 못했다〉며 인권헌장제정에 지지부진한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인권헌장 제정으로 그 위협으로부터 보호할수 있다〉며 인권헌장제정을 촉구했다.
끝으로 〈서울대학교의 평의원회와 이사회는 서울대학교라는 소중한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인권헌장 제정에 전력〉을 다할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