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대학교 인권헌장학생추진위원회가 행정관 앞에서 인권헌장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학추위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몇 년간 교수의 권력형 성폭력과 갑질 등 수많은 인권침해 사안을 마주했는데도 학교 평의원회는 안건으로도 상정하지 않는 등 인권헌장 제정을 시급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기본적인 인권보장의 보루인 인권헌장을 하루빨리 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높였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천명의 서울대인권헌장 제정 지지서명을 학교본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