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교수 709명이 재일조선인들 대학에 일본정부가 〈학생지원긴급급부금〉 지원에서 제외한것에 비판 성명을 냈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정부가 최근 실시하고 있는 코비드19확산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학생지원긴급급부금〉 지원에 〈조선대학〉을 제외시켰다.
이에 교토 도시샤대교수들이 오는 30일 문부성에 조선대학배제 비판과 공평한 지원금 요구 성명 명부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외국인을 위한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인 조선대학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정치적 배제〉라고 지적하며 〈일본이 가입돼 있는 인종차별철폐조약에 위반되는 행위〉라고 분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