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 일제강정김 당시 강제징용노동자들의 합숙소였던 〈미쓰비시 줄사택〉이 보존된다.
2일 인천시는 전범기업인 〈미쓰비시〉가 무기제조공장 강제징용노동자들의 합숙소로 사용한 사택 6개동 중 4개 동을 보존하고 나머지 2개동은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와 부평구는 4개동을 매입해 철거 뒤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였으나 문화재청이 줄사택보존협조를 요청해 줄사택 보존이 가능해졌다.
문화재청은 〈미쓰비시줄사택은 일제강점기에 강제징용된 노동자들의 실상을 보여주는 역사의 장소로 시대적아픔을 잊지 않기 위한 공간으로 보존 및 활용해 후대에 전할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