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기구(ILO)는 코비드19팬더믹으로 여성과 저임금노동자의 수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ILO는 〈2020/21 전 세계 임금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유럽 28개국의 여성노동자의 수입이 8.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같은 기간 남성 노동자 수입은 5.4% 감소했다.
또한 숙련도가 낮은 노동자의 근로시간도 고소득전문직노동자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가이라이더ILO사무총장은 〈코비드19위기로 인한 불평등이 빈곤과 사회·경제적 불안정성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며 〈일자리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임금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