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학가에 따르면 다수의 대학들이 장학금과 원격수업환경개선의 목적으로 코비드19 극복 기금모금에 나섰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코로나극복 고대사랑모금〉이 3개월만에 목표액 10억원을 초과달성했고 성균관대도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상생희망기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은 해당기금과 등록금반환문제는 별개라며 대학 적립금을 풀어 등록금반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해지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집해위원장은 〈등록금 반환이 누군가의 기부금으로 충당되는 형태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