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추락사한 화물차운전기사 영결식이 진행됐다.
영결식에 참석한 공공운수노조위원장은 〈안전장치와 안전 인력이 제대로 갖춰졌다면 일어나지 않을 사고였다〉며 〈사고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더 무겁게 하지 않고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지난달 28일 화물차운전기사 A씨는 발전소에서 나온 석탄회를 화물차에 싣는 작업을 하다 추락사했으며 사고 당시 현장에 안전관리자가 없는것으로 밝혀져 원청의 현장안정 소홀 책임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