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김진숙 희망버스〉가 출발했다.
약 400여대의 차량이 함께한 〈해고없는 세상! 김진숙 쾌유와 복직을 바라는 리멤버 희망버스〉 행사에는 〈복직없이 정년없다〉를 핵심구호로 내세워졌다.
이번 희망버스행사는 35년전 노동조합활동을 이유로 해고된 김진숙노동자의 암 완치를 기원하고 복직을 촉구하는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문정현신부는 〈복직은 해고자들이 억울함을 인정받는 일이다. 촛불로 세운 이 정권은 김진숙 동지를 반드시 복직시켜야 한다. 그러면 병도 나을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