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23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821일째, 연좌시위를 184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실업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지킴이는 한진중공업해고자 김진숙위원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킴이는 〈오늘 청와대시위 중 청와대앞단식투쟁중이신 김진숙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지도위원장님을 만나뵀다〉며 〈김진숙위원장님은 1986년 노조집행부어용성폭로전단배포를 이유로 대공분실에 고문을 당하고 그해 7월 해고되신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35년째 복직투쟁을 이어가고 계시는 김위원장님은 현재 정년이 열흘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복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암투병중에도 복직을 위해 단식투쟁을 하고계시는 김위원장님을 위해 많은 연대투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투쟁하는 사람들간의 연대는 큰 힘을 발휘한다〉며 〈노동자민중의 투쟁으로 진정한 해방을 쟁취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