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택배노동자가 또다시 배송업무 중 목숨을 잃은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34세 청년택배노동자 박모씨의 과로사한 사실에 대해 전하며 올해 들어 과로사한 택배노동자가 16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지난 7월 택배 일을 시작한 이래 고인은 20kg 가량 줄었으며 심지어 하루에 저녁한끼만 먹는 일이 많았다고 증언했다.
현재 대책위는 <여전히 택배노동자들의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과로사대책이 제대로 이행되어야만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가 멈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