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 포천에서 한 외국인여성노동자가 비닐하우스에서 숨진채 발견된 사실이 보도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캄보디아인 A씨가 동료들에 의해 숨진채 발견됐고 국과수부검결과 간경화가 사망원인이였다.
A씨는 농장에서 채소재배 등의 일을 해왔으며 사망 전까지 샌드위치패널형식의 비닐하우스에서 지내온것으로 밝혀져 사업주와 정부의 이주노동자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숨진것으로 추정되는 19~20일에 포천에는 영하 20도에 가까운 한파특포가 발령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등은 성명을 발표하며 A씨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과 외국인노동자들의 열악한주거환경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