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연구그룹은 백일초잎에서 추출한 세포에서 나무와 같은 세포 구조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백일초 잎에서 살아있는 세포를 추출한 뒤, 이를 배양액에 넣어 증식시켰다. 그런 다음 식물 성장 호르몬인 옥신과 사이토키닌을 혼합하여 나무와 비슷한 성질의 물질을 얻어낼 수 있음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잘 발전시켜 나가면 접착제나 못 등의 도구 없이도 다양한 형태의 가구를 `배양' 방식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