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택배노동자들의 과로를 막기위한 사회적합의안을 택배사들이 파기했다.
이에 27일 전국택배노동조합은 한진택배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없는 택배현장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총파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사가 합의한 합의문 2조3항에는 <분류작업의 비용 및 책임은 택배기사에게 전가하지 않는다>고 명시돼있다.
하지만 택배노조는 <사측이 합의이후에도 분류작업을 계속하라는 공문을 현장에 내려보냈고, 관련 인력도 늘리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한진, 롯데, CJ대한통운과 우정사업본부 소속 택배노동자까지 모두 5400여명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