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미터크기입자를 원자수준에서 분석할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지난1일, 기초과학연구원은 나노입자연구단 연구팀과 호주모나쉬대, 미국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공동연구팀이 나노입자의 3차원구조를 원자수준에서 볼수 있는 알고리즘 <3D싱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원자수준까지 관찰가능한 전자현미경이 주로 쓰이지만 동결된 시료에서 얻은 이미지만 처리할수 있다는 한계가 있으며, 시료가 동결되는 과정에서 단백질과 재료의 구조에 변화가 생길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시료를 얼리지 않고도 높은 에너지로 가속된 전자를 시료에 쪼여 시료내부구조까지 영상화할수 있는 투과전자현미경기술을 이용해 3차원이미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기존보다 3차원구조분석속도가 10배이상 빠르며, 관찰가능한 크기도 기존에서 정밀도를 두배이상 높였다.
박정영연구위원은 <코로나19바이러스의 변이처럼 미세한 구조변화까지 포착해 분석할수 있을것>이라며 <촉매·디스플레이·신약개발등 분야에서 소자성능개선과 신물질합성에 기여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어드밴시스> 지난달 30일자에 실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