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14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874일째, 연좌시위를 237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실업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을 향해 <자발적매춘부>라고 주장한 램지어하버드대교수의 논문에 강제동원 사실을 부정한 내용이 추가로 확인됐다.
램지어교수는 <매춘부들이 일본군을 따라다녔기때문에 강제동원할 필요가 없었다>는 황당한 역사왜곡을 자행했다.
반일행동은 <일본에 부역하며 전쟁범죄를 가리고, 군국주의부활책동에 가담하는 제국주의자들에 대항해 투쟁할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많은 시민들이 소녀상에 방문했다. 지역에서 찾아온 시민들은 할머니들의 영정사진을 보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후 반일행동회원들에게 수고한다고 지지응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