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23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11일째, 연좌시위를 274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많은 시민들이 소녀상을 방문해 추모공간을 둘러보고 농성중인 반일행동 회원들을 향해 응원을 전했다.
최근 동두천미군부대기지촌과 <몽키하우스>에 관련한 기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코리아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동두천에는 미군부대를 주위로 기지촌이 형성됐으며, 박정희군부파쇼정권은 정부주도로 성병관리소를 운영해 성매매 여성들을 관리했다.
<몽키하우스>는 성병에 걸리거나 검진기록이 누락된 기지촌 여성들에 대해 반인권적인<치료>를 강행했고 정부는 여성들을 감금하고 학대하는것을 묵인했다.
반일행동은 <일제강점기 일어났던 일본군성노예제문제는 미군<위안부>문제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외국군의 주둔으로 우리민족과 민중의 고통이 반복되고있다>·<모든 제국주의를 반대하며 다시는 외국군에 의한 전쟁범죄가 일어나지않도록 굴함없이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