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29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17일째, 연좌시위를 280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반일행동은 소녀상의 의의를 되새기며 소녀상을 닦았다. 지나가던 시민은 잠시 멈춰서 소녀상의 머리를 쓰다듬고 소녀상의 손을 꼭 잡았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해결을 바라며 소녀상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있다.
한편 5년전부터 시행된 안보법으로 자위대의 군사활동범위가 확장되고있다. 자위대가 미군함정과 항공기를 지키는 <무기 등 방호> 임무를 수행한 사례는 2019년 14건에서 2020년 25건으로 급증했다.
자위대는 전수방위원칙에서 벗어난 영역으로 군사활동범위를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은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방조하고있다.
반일행동은 <일본과 미국의 이 같은 행보는 또다시 전쟁을 획책하려는 제국주의의 전쟁책동이다>·<진정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되는 세상을 위해 제국주의의 전쟁책동을 저지하며 모두 함께 투쟁해야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