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4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23일째, 연좌시위를 286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4월4일은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인 배족간할머니와 이순덕할머니의 기일이다.
배족간할머니는 광목공장에 취직시켜준다는 말에 중국에서 일본군성노예피해를 당해야했다.
이순덕할머니는 쌀밥과 좋은 옷을 주겠다는 말에 중국 상하이와 만주에서 일본군성노예피해를 당했다.
일제강점하에서 일본군성노예피해를 당해야했던 피해자들은 일본정부로부터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조차 받지못하고있다.
반일행동은 <식민지 조국에서 태어난 수십만명의 어린소녀들은 꿈도 희망도 빼앗겨야 했다>·<이제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은 15분만 남아계신다>·<우리의 투쟁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투쟁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소녀상에 방문한 시민들은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의 명패와 추모공간을 둘러보았다. 소녀상과 함께 일본대사관을 바라보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