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보도(논평) 78]
정의의 반일반제투쟁으로 제국주의침략세력을 끝장내고 민중생명권을 수호하자!
1. 일본정부의 후쿠시마오염수방류결정에 전세계가 격분하고 있다. 방류할 예정인 125만t의 오염수는 수영장 500개에 달하는 양이며 오염수의 70%에는 세슘·스트론튬·요오드 등 치명적인 방사성물질이 기준치이상 포함돼있다. 일정부의 후안무치한 만행에 일본내외에서의 규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내에서는 일부총리 아소의 <오염수를 마셔도 별일이 없다>는 망언에 대해 <의회에서 먼저 식수로 쓰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중국정부는 <현대문명국가의 행동이 아니다>라고 규탄했다. 그럼에도 일정부고관은 <중국이나 한국따위에게 항의 듣고 싶지 않다>며 망발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미국이 오염수방류결정에 대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하다며 일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일제국주의의 결탁으로 인해 전세계민중들의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2. 미·일의 천인공노할 범죄·만행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미국은 미·일합동군사연습과 주일미군무기배치 등으로 일본의 군국주의화를 부채질해왔다. 이런 미국을 등에 업고 일본은 자위대의 선제공격능력향상을 획책하며 대동아공영권을 망상하고 있다. 지난 8일 미상원외교위원회가 공개한 <전략적 경쟁법>은 미·일의 군사적 유착과 침략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인도·태평양안보강화>를 위해 일본의 군사력증강의 필요하며 <미·일국가안보혁신기금>을 조성해 미국이 일본의 군사력증강을 지원하겠다는 추악한 침략본색을 숨기지 않았다. 일본정부가 국제적인 반대여론에도 독도침탈을 획책하고 오염수방류만행까지 거리낌없이 자행하는 뱃심이 어디서 나오는가. 한반도·동북아재침야욕에 광분하며 국제법위반까지 일삼는 일본의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
3. <미·일동맹>과 일군국주의부활책동은 결코 둘이 아니다. 미국의 아시아패권야욕은 일군국주의를 발판으로 하며 일군국주의부활책동은 미제침략세력을 등에 업고 감행되고 있기에 그렇다. 오염수방류결정을 두고 보여준 미·일의 악랄한 만행은 제국주의가 민중의 생명과 존엄을 어떤 식으로 유린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땅에 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민중의 생존권과 발전권은 계속 위협당한다. 태생적으로 침략적이며 반민중적인 미·일제국주의세력을 향한 우리민중의 분노는 지극히 당연하다. 우리의 반일투쟁은 애국애족투쟁이자 반제평화투쟁이다. 우리는 정의의 완강한 반일반제투쟁으로 일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끝장내고 세계의 평화와 민족의 자주, 그리고 민중의 생명권을 수호할 것이다.
2021년 4월17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