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2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82일째, 연좌시위를 345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수요시위가 열리는 수요일을 맞아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해결을 바라는 많은 시민들이 소녀상을 방문했다. 수요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은 뜨거운 태양에도 굳건히 투쟁하는 반일행동의 모습을 보고 응원의 말을 아끼지않았다.
이날 수요시위에서 굴함없는 반일투쟁을 하겠다고 발언한 한 시민은 수요시위가 끝난후 다시 소녀상농성장을 찾아왔다.
그는 <수요시위를 방해하는 무리들을 보니 분노를 표출하지 않을수 없었다>·<지킴이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믿음직스럽다>며 반일투쟁에 대한 공감과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날도 소녀상 주변에는 소녀상과 수요시위를 폄훼하는 극우무리들의 난동이 있었다. 극우무리들의 소녀상정치테러만행·일본군성노예제문제왜곡이 심해질수록 더많은 민중들은 소녀상에 모여 친일청산과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외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