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경북도립대운영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경북도가 장학금을 일부 추가 지원하도록 하여 모든 학생이 등록금 부담없이 공부할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립대는 연간 교내 장학금 16종(4억원), 국가장학금 3종(9억2,000만원), 교외 장학금(5,000만원) 등 연평균 장학금이 13억9,000만원 수준이고, 지난해 기준 학생 등록금 총액은 18억6000만원이어서 4억~5억원만 추가지원하면 학생부담은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경북도가 운영하는 경북도립대 학생들은 내년부터 등록금을 내지 않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다. 전국 첫 무료 공립대학이 탄생하는 것이다.
한편 본회의를 통과한 <경북도립대운영개정조례안>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