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26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2006일째, 연좌시위를 369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반일행동은 토요일을 맞아 <210차 반일행동 온라인토요투쟁>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소녀상농성2000일·연좌농성1년을 맞아 전개했던 투쟁들을 돌아보며 투쟁의 의의를 짚고 해방을 앞당겨올 앞으로의 반일투쟁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도 반일행동을 향한 많은 시민들과 연대단체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조선동아폐간을 위한무기한시민실천단>회원은 소녀상에 찾아와 반일행동회원들에게 간식을 주며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소녀상에 자주 방문하는 시민들도 소녀상에 와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않았다.
반일행동은 <소녀상농성2000일과 연좌농성1년을 맞아 전개한 투쟁을 통해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해결을 바라는 민심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반일행동의 투쟁에 언제나 함께해주시는 많은 시민분들과 함께 진정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되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